[국내뉴스] 농식품부, 2022년까지 식품 외식 산업 330조 규모로 육성 (2018.05)
비앤씨월드 [
2018-04-26 11:38:57 ]
농림축산식품부가 기술 발전과 1인 가구 증가 등의 사회 구조 변화에 대응해 ‘2018~2022 식품산업진흥기본계획’을 발표하고, 5대 정책 분야 21개 세부 과제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우선 식품 산업의 유망 분야로 주목받는 가정간편식(HMR), 고령 친화 식품, 기능성 식품 등을 집중 육성한다. 배달 대행, 원격 주문 등으로 활성화되고 있는 푸드 테크의 경우 스마트 키친 등으로 확장할 전망이다. 식품 • 외식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안도 마련했다. ‘청년창업지원 랩(Lab)’, ‘청년키움식당’ 등 실습형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한편, 푸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R&D, 신용 보증 등의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또한 국내 외식업계의 경쟁 심화를 방지하기 위해 커피 • 디저트류를 중심으로 활발히 전개 중인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해외 진출 지원 시스템도 구축하기로 했다. 가공식품의 HACCP 품목 확대에 대응해서는 원료부터 최종 가공까지 안전 및 품질 관리를 강화해 국산 농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일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맞춤형 식품 3D 프린팅, 미래형 대체 식품 등의 차세대 기술 R&D에도 주력한다. 농식품부는 이를 통해 식품 외식 산업 매출을 5년 내 330조원 규모로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식품 제조 및 외식 산업 종사자 수를 2016년 233만명에서 268만명으로 늘리고 국산 농산물 사용량도 519만톤에서 690만톤으로 늘린다고 밝혔다. 한편, 식품산업진흥기본계획은 5년마다 재수립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