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일본 주부 92.8%, 아침 식사로 빵 즐겨 (2018.09)
비앤씨월드 [
2018-08-27 13:32:52 ]
일본 주부의 92.8%가 아침 식사 메뉴로 빵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요리 잡지 <오렌지 페이지>가 독자 모니터 및 일본 내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조식 빵에 대해 인터넷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밝혀졌다. 조사는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1회에 1,038명, 2회에 1,020명이 참여했다. 또한 조사 대상의 대부분이 직업을 갖고 있는 주부였다. 조사에 따르면 조식을 매일 먹는 사람은 78.5%로, 이중 빵이 ‘좋다’는 응답자가 74.8%를 차지했다. ‘조금 좋다’는 응답자 18%를 합하면 조식으로 빵이 좋다는 응답자는 92.8%에 달했다. 섭취율은 휴일이 58.8%로 평일 50.1%보다 8.7포인트 높았다. 평일과 휴일에 먹는 빵을 묻는 질문에서는 ‘평일과 휴일 모두 같은 빵’이 가장 많았고 일부 응답자가 ‘휴일에 좋은 빵을 고른다’고 답했다. 휴일에 자신에 대한 포상으로 좋은 빵을 사는 라이프스타일이 일본 내에서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빵의 기호를 묻는 질문도 있었다. 그 결과 집에서 먹는 조식 빵의 종류는 ‘식사 빵’이 82.8%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데니시, 도넛, 과자 빵’(46.7%), 3위는 ‘하드계열 빵’(38.5%)이었다. 특히 하드계열 빵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식사 빵의 구입처로는 ‘슈퍼, 식료품점, 과자점 내에 있는 대형 빵 제조업체의 빵 코너’가 82.9%로 가장 많았으며, ‘빵 전문점, 베이커리’가 61.9%, ‘슈퍼 등의 인스토어 베이커리’가 48.9%, ‘편의점’이 28%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