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잘못된 레시피로 구독자 모은 유튜버 (2019.02)
비앤씨월드 [
2019-01-28 15:10:40 ]
식품 과학자 겸 영양학자로 일하고 있는 호주의 유튜버 앤 리어든(Ann Reardon)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하우 투 쿡 댓(How to Cook That)’에 다른 유튜브 채널 ‘쏘 여미(So yummy)’를 비판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쏘 여미는 주로 베이킹 레시피 영상을 올리는 유튜브 채널로 51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앤 리어든은 녹인 아이스크림에 설탕을 넣고 휘핑해 프로스팅을 만들거나 곰 모양 젤리를 녹여 디저트를 만드는 등 채널에 올라온 레시피를 직접 실험하며 해당 레시피가 엉터리라는 사실을 폭로했다. 유튜브 알고리즘을 교묘히 이용해 잘못된 콘텐츠로도 쉽게 구독자를 모을 수 있는 유튜브의 문제점을 지적한 것이다. 실제로 이러한 수익성 기업들에 밀려 일반 유튜버들은 유튜브 계정을 탈퇴하고 있다. 앤 리어든은 유튜브 측에 현 상황 개선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