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홀푸드, 2020 식품 트렌드 발표 (2020.02)
비앤씨월드 [
2020-01-30 14:29:01 ]
미국 최대 친환경 · 유기농 식품 유통 체인 홀푸드(Whole Foods)에서 2020년 식품 트렌드를 발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식물성 기반의 식품이 주요 트렌드를 휩쓸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에 가장 주목할 만한 글로벌 푸드 트렌드인 글루텐 프리(Gluten-Free)는 특히 베이커리에서 큰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시장 조사 기관 리서치&마켓은 지난해 글루텐프리 식품 시장에서 제빵류가 29%를 차지하며 최대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홀푸드에서는 건강에 관심이 많은 밀레니얼세대가 부모세대로 바뀌면서 새롭고 건강한 식재료가 주목받을 것으로 예측했다. 그 중에서도 밀가루를 대체할 식품으로 타이거 너츠가루가 부상하고 있다. 타이거 너츠가루는 식이섬유가 높고 고소하면서도 특유의 단맛을 지녀 최근 이를 활용한 빵, 스낵, 칩 등의 출시가 늘고 있다. 이와 함께 모링가, 포니오, 테프 등의 ‘서아프리카 슈퍼푸드’와 햄프시드, 아보카도, 녹두, 호박 등을 넣은 ‘식물성 식품’, 기후 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친환경적인 ‘재생농업’이 조명을 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