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새롭게 떠오르는 친환경 곡물, 트리토디엄 (2020.03)
비앤씨월드 [
2020-03-04 13:23:45 ]
새롭게 떠오르는 친환경 곡물, 트리토디엄 벨기에의 베이커리 브랜드인 ‘드 그로그(De Grog)’가 맥아 곡물인 ‘트리토디엄(Tritordeum)’을 사용해 유럽 최초로 혁신적인 빵을 만들었다고 KATI농식품수출정보가 밝혔다. 유전공학의 산물이자 친환경 신품종 곡물인 트리토디엄은 1970년대에 지속가능한 농업 기구와 스페인 국립연구위원회 소속 연구팀이 유전자 변형 없는 자연 교배 방식으로 개발한 듀럼밀과 야생 보리의 혼종이다. 글루텐 함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것이 특징으로 최근 글루텐프리 추세에 맞춰 유럽의 베이커리 시장에서 새롭게 각광을 받고 있다. 드 그로그의 수석 제빵사인 헨드릭 두르네즈에 따르면 트리토디엄을 일반 밀과 비교했을 때 빵 맛과 색상을 개선시켜주며 글루텐 함량이 적고 식이섬유와 불포화지방산 및 단백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고 한다. 트리토디엄은 빵을 비롯해, 케이크, 파스타, 맥주 등 광범위한 곡물 기반 식품에 어울리며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덴마크, 스위스, 네덜란드에서 사용되고 있다. 사진 출처 panetie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