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제철 맞은 토마토 디저트 대거 등장 (2020.07)
비앤씨월드 [
2020-07-02 17:23:49 ]
사진출처 업체 인스타그램 윈도 베이커리에서 제철을 맞은 토마토를 활용한 디저트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7~9월에 적기를 맞는 토마토는 비타민과 라이코펜, 무기질 공급 등 건강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생으로 먹는 것은 물론 소스, 케첩, 퓌레, 장식 등으로 쓰인다. 주로 음식에 사용되던 토마토지만 최근 들어 제과에서 주목을 받으며 다양한 형태의 디저트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먼저 연희동에 위치한 ‘재인’이 선보인 ‘토마토’는 토마토가 가진 단맛을 디저트에 잘 녹여낸 타르틀레트다. 스테비아 방울토마토와 담백한 리코타 치즈를 주재료로 헤이즐넛 크림, 메이플 시럽, 생라임, 캐러멜리제 아몬드, 토마토 젤리를 조합했다. 성수동에 위치한 ‘후식당’은 올봄 두 번째 타르트로 토마토를 전면에 내세웠다. 마스카르포네 치즈 무스 안에 마리네이드한 토마토를 가득 채우고 레몬 커스터드 크림, 후추 크럼블, 유자 샹티이, 생토마토를 올려 산뜻하고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매달 다른 디저트를 선보이는 낙성대 ‘월간상회’에서는 5월의 메뉴로 ‘토마토마토’를 준비했다. 생치즈 무스에 토마토 쿨리, 바질 크레뫼, 후추 치즈 사블레 그리고 2~3일에 걸쳐 만든 선 드라이 토마토를 매치해 고급스러운 맛이 느껴진다. 그런가 하면 2016년 오픈 때부터 꾸준히 토마토를 메인으로 시그니처 디저트를 내고 있는 ‘JL 디저트 바’도 있다. 방울토마토, 블루베리, 요거트, 바질, 파마산 치즈, 블랙올리브로 플레이트 디저트를 구성했다. 방울토마토는 생토마토, 반건조 토마토, 시럽에 절인 토마토 등 토마토를 다양한 형태로 사용해 토마토가 가진 매력을 십분 살렸다. 한편, 베이킹 클래스에서도 토마토를 활용한 디저트 수업이 등장했다. ‘르샹스’에서는 토마토를 채소가 아닌 과일로 풀어낸 ‘토마토 타르트’를 6월의 원데이 클래스로 선보였다. ‘르와지르’는 올리브 오일로 만든 무스와 토마토, 로즈메리, 파마산 치즈를 조합한 ‘토마토 올리브오일 무스’를 준비해 큰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