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프랑스, 카페 및 음식점 전면 개방 (2020.07)
비앤씨월드 [
2020-07-02 17:28:33 ]
사진출처 Pierre Hermé 인스타그램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 6월 14일 대국민 담화에서 앞으로 카페 및 음식점을 전면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프랑스 본토 전역을 15일부터 ‘그린 존’으로 지정하고 카페와 식당에 전면 재개장을 허용한 것이다. 앞서 6월 초 프랑스는 봉쇄 조치를 단계적으로 해제한 바 있다. 그러나 수도권 지역은 코로나-19의 상황이 심각한 ‘주황색 경계’ 지역으로 대부분의 가게가 봉쇄 조치 해제 대상에 해당하지 않았다. 마크롱 대통령의 이번 발표로 프랑스 전 지역에서 테라스와 실내 영업이 모두 가능해졌다. 다시 문을 연 음식점들은 투명 가림막 등을 설치해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으며, 최소 1미터가 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테이블 배치에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또한 배달 및 포장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매장이 늘어나는 추세다. 포숑, 피에르 에르메, 세드릭 그롤레 등 파리 시내 유명 불랑주리와 파티스리 등도 실내 영업 재개를 알렸다. 지난 6월 21일 아버지의 날을 맞아 각종 디저트를 선보이는 동시에 테이크아웃 서비스도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