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코로나-19로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음식 재조명 (2020.07)
비앤씨월드 [
2020-07-02 15:33:57 ]
코로나-19로 국가 간 이동이 제한된 가운데 미국의 제1차 세계 대전 박물관 및 기념관(The National WWI Museum and Memorial)이 감자빵, 초콜릿 퍼지 등 제1차 세계 대전 당시의 레시피를 소개했다. 박물관 측은 이 레시피가 미국인들이 과거에 비슷한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을 상기시켜준다고 설명했다. 박물관 교육 담당 큐레이터 로라 보트(Lora Vogt)는 “코로나-19와 제1차 세계 대전은 근본적으로 다른 상황이지만, 두 사건 모두 식량을 포함한 필수 물자의 부족을 초래했다”고 말했다.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미국에서는 식량을 절약하기 위해 고기가 없는 월요일, 밀(Wheat)이 없는 수요일 등이 제안되면서 유제품이나 설탕까지 다양한 식재료를 아낄 수 있는 레시피가 대안으로 떠올랐다. 미국 정부는 그 때 등장한 레시피들을 모아 요리책으로 발행하기도 했다. 이번에 제1차 세계 대전 박물관 및 기념관에서 공개한 레시피는 그 중 하나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