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8일, 미슐랭 가이드가 11명의 페이스트리 셰프에게 ‘2021 Passion Dessert’ 상을 수여했다. 가이드에 레스토랑만 선정하던 기존의 방식을 바꿔 2019년부터 소믈리에와 페이스트리 셰프 등도 함께 수록하기 시작했으며 페이스트리 셰프의 경우 지난 2년 동안 발로나사(社)와 상의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맛과 작업 환경,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한 메뉴, 환경을 생각한 먹거리 등의 심사 기준을 고려한 결정이다. 파리에서는 ‘La Scène de Stéphanie Le Quellec’의 피에르 시락(Pierre Chirac), ‘L’Alliance’의 모간 랭보(Morgane Raimbaud), ‘L’Oiseau Blanc au Péninsula’의 안느 쿠뤼블(Anne Coruble), ‘Accents table bourse’의 아유미 스기야마(Ayumi Sugiyama) 등 4명의 셰프가 선정됐다. 프랑스 전역에서는 세드릭 페레(Cédric Perret), 사이먼 페이커리(Simon Pacary), 세바스티앙 파리(Sébastien Paris), 마엘 브뤼게라(Maëlle Bruguera), 막스 마탱(Max Martin), 야닉 피오타로스키(Yannick Piotrowski), 에이머릭 피나르(Aymeric Pinard) 셰프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셰프들은 2021년 미슐랭 가이드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