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스위스, 초콜릿 소비 40년 만에 최저 (2021.04)
관리자 [
2021-04-05 09:22:33 ]
스위스 초콜릿업체 ‘초코 스위스’가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지난해 초콜릿 생산량, 수출 물량 및 소비량 모두가 급격히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세계에서 초콜릿을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스위스의 지난해 국민 1인당 연간 초콜릿 소비량은 1982년 이후 최저 수준인 9.9㎏까지 떨어졌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한 경제 위기와 도시 봉쇄로 스위스 초콜릿 생산량은 18만톤으로 2019년 대비 10% 줄어들었다. 또한 전체 매출의 약 7할을 차지하는 수출은 2019년과 비교해 11.5% 줄어든 12만6000톤을 기록했다. 한편, 스위스 초콜릿업체 ‘린트 앤 슈프륀글리(LINDT&SPRUNGLI)’가 발표한 2020년 초콜릿 결산에 따르면 초콜릿 매출액은 40억 스위스 프랑(약 4조9273억3900만원)으로 2019년보다 약 11%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