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Guillaume Gomez 인스타그램 지난 2021년 2월 28일, 프랑스 대통령이 머무는 엘리제궁의 기욤 고메즈(Guillaume Gomez) 총괄 셰프가 25년의 장기근속을 마치고 퇴임했다. 기욤 셰프는 자크 시락,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수아 올랑드, 에마뉘엘 마크롱 등 역대 4명의 프랑스 대통령을 위해 요리했다. 대통령궁의 일상적인 식사부터 대규모의 국가적 행사까지 모든 식사 메뉴를 전담했다. 기욤 고메즈 셰프는 퇴임을 기념하며 “25년 전, 자크 시라크 대통령을 만나 엘리제궁에 처음 발을 들여놓았던 것처럼 앞으로는 새로운 방식으로 프랑스를 위해 봉사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대통령궁의 차기 셰프로는 2018년 세계 최고의 페이스트리 요리사로 선정된 크리스텔 브루아(Christelle Brua) 셰프가 논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