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플랫폼 · 라이브 방송 · 줌 등 온라인 교육시장에 도전장 내민 제과업계 (2021.08)
관리자 [
2021-08-02 11:19:26 ]
올리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제과업계가 온라인 교육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온라인 베이킹 클래스는 비대면이 가능하고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최근에는 홈베이커의 증가로 수요가 더욱 높아졌다.
올리커
주기적으로 오프라인 세미나를 개최해온 리큐르업체 올리커는 이를 겨냥해 온라인 베이킹 클래스 플랫폼 ‘올리커플러스’를 지난 6월 정식 론칭했다. 올리커플러스는 매장을 운영하는 오너셰프들의 시그니처 제품을 중심으로 커리큘럼이 구성되어 있다.
올리커는 플랫폼 이용자들이 클래스를 수강하면서 궁금증이 발생하면 셰프와 즉각 소통한 뒤 피드백을 주는 방식으로 수업의 질을 향상시키고 온라인 서비스의 단점을 보완한다. 현재 성명주아카데미 성명주 셰프, 온더 이건호 셰프, 디저티스트 방준호 셰프, 라바즈 이상준 셰프, 수르기 권주원 셰프, 슈미엘 박상희 셰프 등 국내 유명 셰프 6인의 클래스를 업로드했으며 향후 추가적으로 쉐프조 조정임 셰프, 데일리스위츠 최영지 셰프, 프레드릭베이커리 최지혜 셰프, 모뎐 원진연 셰프, 맑음케이크 장효비 셰프의 클래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올리커 신우혁 대표는 “온라인 베이킹 클래스는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에서 베이킹 교육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다양한 온라인 클래스를 통해 국내 제과제빵시장이 한층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해피해피케이크
그런가 하면 자체적으로 서비스를 도입하는 셰프들도 있다. 대표적으로 해피해피케이크 김민정 셰프는 지난해 11월부터 ‘해피해피 아카데미’라는 이름으로 온라인 클래스를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사이트에는 카페 스콘 & 스프레드, 타르트, 마들렌, 크럼블 케이크, 치즈케이크 등 여러 품목의 온라인 클래스가 마련되어 있다.
앙시끄엠
김민아 셰프는 최근 기존 미나스에서 앙시끄엠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온라인 클래스를 수강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오픈했다. 누구나 좋아하는 대중적인 제품들을 시즌에 맞춰 소개할 예정이다. 현재 사과 & 캐슈너트 & 호밀 파운드, 피스타치오 & 체리 & 럼 파운드, 율무 파운드 등 파운드케이크 3종의 온라인 클래스를 오픈한 상태다.
허니비케이크
빠아빠
아울러 허니비케이크 조은정 셰프는 유튜브 계정을 통해 주기적으로 라이브 세미나를 열고 편집한 영상을 계정에 업로드하는 식으로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하고 있으며, 빠아빠 이상화 셰프는 라이브 방송과 디저트 키트를 세트로 구성한 ‘라이브 키트’ 세미나를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판매하고 있다.
한편, 제과제빵 관련 업체들은 인스타그램 및 유튜브 라이브 방송이나 줌(Zoom)으로 오프라인 세미나를 대체하는 추세다. 퓨라코스코리아, 대한제분, 선인 등 다수의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해당 시스템을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