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치열한 버거 대전 (202204)
관리자 [
2022-04-04 13:16:12 ]
사진 출처 이삭버거 인스타그램
최근 햄버거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해 큰 화제를 모았던 14만원짜리 ‘고든램지버거’부터 이삭토스트의 ‘이삭버거’, 채선당의 ‘메이크 버거 & 샌드위치’까지 다양한 햄버거 브랜드들이 경쟁을 펼치는 중이다. 이뿐만 아니라 최근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를 인수한 BHC 그룹은 햄버거 전문점 ‘아웃백 버거’ 론칭을 준비하고 있으며, 오는 6월에는 미국 서부의 유명 햄버거 브랜드 ‘슈퍼두퍼’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슈퍼두퍼는 2016년 개점 당시 문전성시를 이룬 미국 햄버거 프랜차이즈 ‘쉐이크쉑’ 1호점이 위치한 강남에 첫 둥지를 틀 것으로 알려졌다. 올 여름 강남에서 ‘버거 대전’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햄버거업계는 간편식시장 확대에 맞춰 기존 ‘정크푸드’ 이미지에서 벗어나 건강과 고급화 전략으로 이미지 변신을 꾀하면서 최근 몇 년 새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다운타우너’, ‘썬데이버거클럽’, ‘아이엠어버거’, ‘르프리크’, ‘제스티살룬’ 등 수제 햄버거 전문점들이 그 흐름과 함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 업체 유로모니터는 2018년 2조8000억원이던 햄버거시장 규모가 올해 4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