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부활절 맞아 다양한 제품 선보인 윈도 베이커리 (202205)
관리자 [
2022-05-04 12:37:55 ]
>따팡
>얀 쿠브레
>파티스리 크레미엘
>푼토돌체
부활절(Easter Day)은 유럽에서 크리스마스 다음으로 큰 의미를 갖는 기념일이다. 매년 이 시기가 되면 모든 파티스리에서 작은 프리튀르를 채운 달걀 모양 초콜릿이 쏟아져 나온다. 올해는 부활절을 기념하기 위해 각기 다른 스타일의 부활절 신제품을 선보인 국내 윈도 베이커리들을 여럿 만날 수 있었다. 양재동 파티스리 크레미엘은 삶은 달걀을 까듯 껍질을 까면 고운 자태의 초콜릿이 모습을 드러내는 부활절 초콜릿을 판매했다. 한입 베어 물면 바삭바삭한 식감 사이로 헤이즐넛 풍미가 입 안에서 가득 퍼진다. 후암동에 있는 작은 베이커리 따팡은 밀크초콜릿과 다크초콜릿으로 각각 만든 달걀 모양 초콜릿 안에 물고기 등 바다 생물 초콜릿과 젤리 빈, 아몬드 코팅 초콜릿, 알록달록 포장 초콜릿을 넣은 부활절 제품 2가지를 준비했다. 그런가 하면 최근 한국에 진출한 프랑스의 유명 파티스리 얀 쿠브레는 마스코트인 여우를 새긴 ‘이스트 에그’를 선보였다. 헤이즐넛 프랄리네를 듬뿍 넣은 달걀 초콜릿 안에 다양한 미니 초콜릿들이 보석처럼 들어 있다.
부활절 빵을 선보인 윈도 베이커리도 눈길을 끈다. 연희동 베이커리 뉘블랑쉬는 윗면 십자가 모양으로 인해 부활절의 상징이 된 ‘핫 크로스 번’을 소개했다. 이 제품은 사워 도로 만들어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건조 과일, 다양한 향신료 등을 첨가해 약간의 단맛과 씹는 맛이 일품이다. 또한 푼토돌체는 이탈리아 전통 부활절 빵 ‘콜롬바 디 파스쿠아(Colomba Di Pasqua)를 4월 8일부터 일주일간 사전 예약 판매해 인기를 끌었다. 콜롬바 디 파스쿠아는 십자가 모양으로 만든 파네토네 안에 잔두야를 넣은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