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건강 메뉴 빼는 미국 맥도날드 (202207)
관리자 [
2022-07-13 11:51:09 ]
미국 맥도날드가 건강 메뉴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 미국 맥도날드 1만4000개 매장에서 샐러드와 구운 치킨 버거, 과일 요구르트 파르페 등 10여 종을 퇴출한다. 퇴출 대상에는 건강 메뉴가 아닌 일부 비인기 제품도 포함됐다. 미국 맥도날드는 ‘패스트푸드’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햄버거와 치킨, 맥플러리 등 전통 인기 메뉴 판매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수익성 개선 측면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는 가운데 한국 맥도날드의 향후 사업 방향성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맥도날드 본사는 미래에셋증권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한국 맥도날드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본사 로열티를 받는 방식으로 사업 구조를 바꾸고 있는 만큼 현지 사업자가 사업 총괄을 책임질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매각 이후 한국 맥도날드 메뉴 구성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이에 대해 한국 맥도날드 측은 “국내 매장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