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 청년층에서 2022년 한 해 동안 시험응시 수요가 높은 자격 등급별 Top5를 분석 ‧ 발표했다. 분석 대상은 지난해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 접수 인원 총 255만8643명 중 15~34세 청년층으로 원서접수 당시 취업준비생이거나 구직자, 학생 상태인 105만616명(41.1%)이다. 그중 기능사 등급에서는 제과기능사가 총 4만1463명이 응시해 작년 전체 응시자의 3.95%에 달해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제빵기능사에 3만8876명이 응시해 작년 한 해 전체 응시자의 3.7%에 달하며 2위를 차지했다. 이와 같은 결과에 산업인력공단은 “시험이 상시로 시행되고 있으며 창업, 자기 계발, 취미활동 등의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게차운전기능사, 미용사(일반), 한식조리기능사 순이었다.
한편 기사 등급에서는 이공계열의 정보처리기사가 1위를 차지했으며 산업기사 등급에서는 산업안전산업기사가 가장 많았다. 서비스 분야에서는 사회조사분석사2급의 응시율이 가장 높았다.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층의 43.21%는 독학으로 시험을 준비했으며 29.58%는 학교 수업, 15.39%는 학원을 다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