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파리 최고의 크루아상과 바게트는 (2023.06)
관리자 [
2023-06-06 14:49:08 ]
지난 5월 15일 파리제빵협회(Boulangers du Grand Paris)가 ‘샤랑트푸아투 AOP 버터를 사용한 파리 최고의 버터 크루아상(2023 CLASSEMENT CONCOURS DU MEILLEUR CROISSANT CHARENTES-POITOU AOP)’ 대회를 열고 파리 최고의 크루아상을 아르티장과 견습생 부문에서 각각 선정했다. 올해로 22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총 144개의 크루아상이 출품됐다. 심사 결과 아르티장 부문에서는 파리 19구에 위치한 불랑주리 ‘셰 뫼니에(Chez Meunier, 왼쪽 사진)’의 초승달 모양 버터 크루아상이, 견습생 부문에서는 ‘드 레콜 세프로크(de l’école CEPROC)’에 재학 중인 학생 레아 고다트(Léa GODART)가 1등을 차지했다.
한편, 제30회 파리 최고의 바게트 대회에서는 타르샨 셀바라자(Tharshan Selvarajah, 오른쪽 사진 중앙) 셰프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스리랑카 출신 타르샨 셀바라자 셰프는 약 10년 전 프랑스 전통 빵을 배우러 파리에 왔으며 2021년부터 파리 20구에서 불랑주리 ‘오 르뱅 데 피레네(Au levain des Pyrénées)’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총 175개의 바게트가 출품됐으며 외형, 굽기 정도, 질감, 냄새, 맛 등 5가지 평가 항목에 대한 심사가 진행됐다. 심사 위원으로는 파리 부시장 올리비아 폴스키(Olivia Polski)를 비롯해 추첨 선발된 6명의 파리지앵, 파리제빵협회장 프랑크 토마세(Franck Thomasse) 등 15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