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서울 주요 외식 브랜드, 디저트 빼고 열기 식어 (2023.07)
관리자 [
2023-08-07 15:39:57 ]
서울 주요 외식 브랜드 가운데 빵과 커피를 제외한 업종 대부분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6월 14일 서울시가 발표한 ‘2022년 가맹사업 등록 현황’에 따르면 서울에 등록된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2021년 4,534개에서 2022년 4,440개로 2.1% 감소했다. 외식과 서비스 브랜드가 각각 2.5%, 1.1% 감소했고 도소매 브랜드는 전년과 동일했다. 전체 프랜차이즈 브랜드 대부분(74.2%)을 차지한 외식 분야를 업종별로 분석한 결과 1년 새 제과 · 제빵이 93개에서 101개로 8.6%, 커피가 290개에서 305개로 5.2% 증가했다. 반면 한식(-6.1%), 치킨(-4.1%) 등 나머지 업종들은 모두 감소했다. 또한 가맹점 100개 이상인 브랜드는 1년 새 증가한 반면 10개 미만인 브랜드는 1.7% 감소해 프랜차이즈가 대형 브랜드 중심으로 재편되는 추세를 보였다. 서울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에도 프랜차이즈업계는 전반적인 성장 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소상공인이 대부분인 가맹점 또한 매출이 소폭 증가했다”며 “가맹본부와 가맹점 그리고 창업 희망자에 지속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불공정 피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쳐 가맹본부와 가맹점주가 상생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