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
견과, 마지팬, 초콜릿 등에 설탕옷을 입힌 과자의 총칭. 특히 아몬드에 연분홍·파랑·흰색 등으로 착색한 당의를 씌운 것이 아망드 드라제이다. 흔히 드라제라 하면 이것을 가리키며, 그 밖의 재료로 헤이즐넛·피스타치오, 리큐르, 초콜릿, 마지팬 등을 당의로 싼 것이 있다. 드라제의 기원은 고대 로마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당시에는 아몬드에 꿀을 묻혔다고 하며, 현재와 같이 착색한 당의를 입히기 시작한 때는 13세기경부터이다. 유럽에는 갓난아기의 탄생·세례·약혼·결혼식 때 드라제를 선물하는 관습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