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식사용 빵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자 편의점업계가 베이커리 라인업을 강화하고 나섰다. 업계 관계자들은 빵집에 일부러 찾아가지 않고 집 근처에서 품질 좋은 빵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25는 지난 1월 프리미엄 빵 브랜드 ‘브레디크(BREADIQUE)’를 론칭했다. 작년 12월 23일 SNS를 통해 브레디크의 첫 제품, 식빵 소개 영상을 공개하며 국내산 1A등급 우유를 사용해 풍미가 깊다는 것을 강점으로 소개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순우유 식빵과 순우유 스틱빵, 순우유 모닝롤, 레몬큐브파운드 등 4종으로, GS리테일은 브레디크를 ‘식사대용’, ‘포켓샌드’, ‘냉장빵’, ‘조리빵’, ‘냉장디저트’ 등 5개 카테고리로 나눠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CU 역시 지난해 12월 24일 ‘샹달프 브레드’ 시리즈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베이커리시장에 뛰어들었다. 허브 브레드, 그레인 브레드 등 브런치용 곡물빵 2종과 100% 과일을 졸여 만든 프랑스 잼 브랜드 샹달프의 잼(28g)을 함께 구성해 선보였다. BGF리테일 측은 “최근 담백한 식사 빵이 트렌드로 떠오름에 따라 기존 간식빵 위주로 선보이던 베이커리 라인업을 리뉴얼한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