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 코른베르그 공장장 고재석 씨 수상 지난 5월 27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리치몬드 제과학원 3층에서 제과전문기술자반 졸업작품전이 개최되었다. 지난 2월 25일에서 5월 24일까지 3개월 동안 29명의 기술자들이 참가한 이번 과정은 바쁜 와중에도 교육열에 참여하여 모두 무사히 끝마쳤다는 데에 더 큰 의미가 있다. 이날 기술자들은 아침 10시에서 시작하여 오후 6시까지 작품을 제작하여 1시간 동안 심사와 시상식을 가졌다. 최우수상은 케이크 데코레이션 부분에서 고재석 씨(코른베르그 공장장)가 차지하였고, 우수상은 설탕공예 부분에서 정용락 씨(리치몬드과자점), 양과자 부분에서 김재성 씨(프라자호텔), 마지팬 부분에서 김병호 씨, 케이크 데코레이션 부분에서 박정식 씨, 초콜릿 부분에서 김흥길 씨가 각각 수상하였다. 이 중 최우수상을 받은 ㄴ고재석 씨의 소감을 들어보았다. "비록 늦은 감이 있지만 이러한 교육을 통해 새로운 마음으로 작업에 임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제과 일에만 여념하면서 후배 양성에 더욱 힘을 쏟고 싶다"고 말하면서 이번에 받은 상은 사장의 뒷받침이 아니었으면 받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사장이 적극적으로 밀어주어 한번도 결석이나 지각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타의 모범이 되어 상을 받게 된 것이라고 겸손의 말을 남겼다. "이번 교육을 통해서 특별히 좋았던 것은 후배들이 겪는 실정의 어려움이나 현실, 생각하는 것 등을 알게 된 것이다. 덕분에 그 동안 알게 모르게 고민하던 세대 차를 넘어 같이 일하는 젊은 세대를 이해할 수 있게 된 것이 정말 기쁘다." 라고 말을 맺었다.
<사진> 최우수상 - 케이크 데코레이션/고재석 씨(코른베르그 공장장) 우수상 - 설탕공예/정용락 씨(리치몬드과자점) 양과자/김재성 씨(프라자호텔) 마지팬/김병호 씨 케이크 데코레이션/박정식 씨 초콜릿 공예/김흥길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