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프랑스 디저트 업계의 새 트렌드, 비건 (2020.04)
비앤씨월드 [
2020-04-02 15:35:05 ]
프랑스 디저트 업계의 새 트렌드, 비건 최근 프랑스 유명 디저트 매장에서 비건 제품들을 잇달아 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라 메종 뒤 쇼콜라(La Maison du Chocolat)는 3월 초, 100% 비건 초콜릿 컬렉션을 론칭했다. 프랑스어로 ‘녹색의 삶’을 뜻하는 ‘라 비 앙 베르(La Vie en Vert)’ 컬렉션은 5종의 초콜릿이 전부 비건 제품인 것이 특징이다. 라 메종 뒤 쇼콜라는 고객들이 더욱 건강한 초콜릿을 구매할 수 있도록 자연 유래 설탕과 아보카도 오일을 사용해 초콜릿을 제조했다. 또한 피에르 에르메와 손잡고 컬래버레이션 비건 디저트도 출시했다. 니콜라 클로아조 셰프와 피에르 에르메 셰프가 선보인 비건 디저트는 총 2종으로 비스퀴 쇼콜라, 즐레 카시스, 초콜릿 무스로 이뤄진 ‘플뢰르 드 카시스’와 파트 쉬크레, 장미와 아몬드 프랄리네, 밀크초콜릿 가나슈로 이뤄진 ‘로즈 데 사블르’다. 두 디저트의 모든 구성 요소에는 식물 유래 성분으로 만들어진 식물성 재료가 사용됐다. 그런가 하면 파리 11구에는 100% 식물성 재료로만 빵을 만드는 베이커리 ‘랜드&몽키’가 오픈했다. 이곳에서는 유기농 밀가루와 제철 로컬 푸드를 이용해 빵, 비엔누아즈리, 프티 가토, 음료 등을 생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