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제빵월드컵 한국대표 3인방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펼쳐지는 유로뺑(Europain)기간에 함께 열릴 세계제빵월드컵에 참가하는 한국대표 3명은 대회 준비에 한창이다. 이들은 지난 2월 8일간 대한제과협회의 후원으로 프랑스 현지에 가서 월드컵에 대한 정보 및 현지기술 습득을 위한 연수를 다녀왔다. 이후 한국대표로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것. 이들의 대회 참가 각오를 들어봤다. 장복용(바게트와 스페셜빵 부문 / 케익카페 코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한국대표단은 처녀 출전인 관계로 맹목적인 준비가 될 뻔했다. 대회 본부에서 보낸 대회요강 몇 장으로는 부족한 것이 많았다. 하지만 지난 프랑스연수를 통해 대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획득했다" 김흥종(빵공예 부문 / 백장미제과) "막연하게 생각하던 프랑스 현지의 제빵 환경을 파악하고 나니 마음이 좀 가벼워졌다. 알고 있고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할 것이다" 오병호(빈 스타일의 페이스트리 부문 / 대한제과기술학원) "부담감이 크다. 참가 12개국 가운데 8등 안에 들어야 다음대회에 한국대표가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상위권에 입상할 수 있도록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