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프랜차이즈 및 유명 베이커리 매출 호조…성심당 8백억 돌파 (2023.05)
관리자 [
2023-06-06 14:41:58 ]
코로나-19 이후 2021년부터 서서히 회복세를 보인 국내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및 유명 제과점들의 영업실적이 2022년 전체적으로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018년 단일 제과점 최초로 매출 500억원을 뛰어넘은 성심당이 4년 만에 800억원을 돌파해 눈길을 끈다. 지난해 성심당은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성심당의 매출액은 628억에서 817억으로 30% 상승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6.6%, 39.1% 증가한 154억원, 12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성심당의 영업실적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파리크라상의 2022년 매출은 1조9847억원으로 2021년 1조8511억원 대비 1,336억원 증가했다. 반면 원자재 가격 상승 및 최저임금 인상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334억원에서 187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은 247억원에서 31억원으로 대폭 감소했다. 투썸플레이스 역시 같은 양상을 보였다. 매출액은 4,281억원으로 2021년 4,141억원 대비 3.38% 상승했으나 영업이익은 218억원으로 37.9%, 당기순이익은 160억원으로 21.1% 감소했다.
한편 CJ푸드빌의 2022년 매출액은 7,598억원으로 2021년 6,088억원보다 24.8% 상승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41억원에서 261억원, -158억원에서 285억원으로 전년도 실적을 훌쩍 넘어섰다. 신라명과는 매출액이 전년도보다 107억원 늘어난 659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1억원 미만 증가, 당기순이익은 5.2%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브레댄코의 경우 지난해 매출액은 159억원으로 17.7% 상승했으며 2021년 –63억원으로 심화된 영업적자가 –18억원으로 줄어들었고 당기순이익 또한 –5억원에서 13억원으로 360% 증가했다.
그런가 하면 이성당과 옵스의 2022년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모두 상승했다. 이성당의 매출액은 217억원에서 247억원으로 13.8%,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8억, 19억으로 100%, 21.7% 증가했다. 옵스의 매출액은 250억원에서 302억원으로 20.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6억원, 4억원으로 100%, 6% 상승률을 보였다.